구글광고 확장검색 기능의 허와 실 !! Google ADs 정말 이건 아니지!
저녁 6시쯤 30만원 충전하고 7시반쯤 봤는데 내 눈을 의심했다! 2시간도 안됬는데 벌써 15만원이나 빠졌다구? 그런데 성과는 견적 문의 조차 하나 없었다! 이건 아니지 싶어 급히 광고를 중단하고 어떻게 된것인지 샅샅히 뒤져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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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광고는 이미 2014년에 한번 해봐서 그 로직은 대강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2019년이니만큼 그때에 비해 많은 점이 개선되었으리라 생각하였다. 광고를 오픈하기전에 광고 최적화를 도와주는 구글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 "확장검색"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그대로 세팅하고 광고를 오픈하였다.
여기서 "확장검색"이란 내가 등록한 키워드 목록에 없는 유사어에 대해서도 자동으로 광고가 게재되는 기능으로 더 많은 방문자 유입을 가능케 하고 키워드 목록 작성 시간을 단축해 주며, 실적이 우수한 키워드에 비용을 집중하여 투자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구글 광고만의 특성이다.
예) 홈페이지제작을 등록하면 무료홈페이지제작, 펜션홈페이지제작, 병원홈페이지제작 등이 자동으로 등록되어 노출이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예전과 동일하게 현재도 그런 편의성보다는 정말 말도 안되는 키워드들이 많이 등록되고 불필요한 클릭이 빈번히 발생하고 그에 따라 헛비용이 소진된다는 사실을 다시 알게 되었다. 5년전에도 똑같이 느꼈던것을 구글이니까 좋아졌으려니 막연한 기대가 있었나 보다. 예나 지금이나 유용한 키워드를 내가 찾아서 일치검색으로 깔아놓는 방식이 더 좋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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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6시쯤 광고를 오픈한지 2시간만에 광고비가 15만원 가까이 빠졌다. 하루 예산 설정 10만원 해놨는데 왠걸 15만원이 2시간만에 빠져나갔는데 검색어 목록이 정말 어이가 없었다.
#구글 광고(Google ADs) 대시보드 화면
#일단 내가 세팅한 키워드 목록이다.
#2시간 동안 검색되어 클릭된 키워드 목록이다.
지갑 앱 기획서(2300원), 앱 개발 관련 자격증(2500원), 좋아하면 울리는 공식 앱(430원), 기념품 제작(2471원) 와 이건 정말 뭔가요? 전혀 우리 회사랑 상관 없는 키워드들이 깔려서 클릭이 들어왔다. 들어온 사람들은 얼마나 황당했을까?
여기도 별반 다름이 없다. 앱 수익 유형은 왜 우리 홈페이지로 유입되었는지 정말 알수가 없다.
고난도 홈페이지(3400원); 쿠팡 상세 페이지 등록 법(1500원) 와 진짜 내가 이 돈으로 우리 직원들 커피를 한잔씩 사줬으면 좋았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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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구글 확장검색은 단순히 맹목적으로 방문자수 올리기에는 아주 좋다.
클릭당 비용 효율이 아주 극악이다. (기업의 홈페이지 관리가 클릭당 3,400원이다..;;)
광고의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절대 금물이다.
다른 업종은 모르겠으나 적어도 서비스 업종에는 좋지 못한 광고인듯하다.
(서비스 업종은 전문 분야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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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구글 광고를 일치검색으로 변경해놓으니 클릭율이 상당히 떨어졌다. 조금 더 지켜봐야겠다.
이음소프트-디지털 디자인 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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